거창군은 9일 프라임합창단(단장 고승환)에서 100만 4000원, 일성철물공구볼트(대표 강종욱)에서 100만 4000원과 자녀 강지민 학생이 10만 400원을, 거창농식품수출진흥협회(회장 김현주)에서 100만 4000원을 아림1004후원금으로 기탁했으며, LG베스트샵 거창점(대표 김준영)에서도 아림1004후원금 100만 4000원과 전기장판 50개(300만 원 상당)를 함께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프라임합창단 고승환 단장은 “지난해 12월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티켓 판매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라임합창단은 2016년 2월에 창단하여, 매년 정기연주회, 현충일 행사, 6.25.참전 위로행사, 거창한마당대축제와 거창국제연극제 등 다양한 지역행사에 참여해 아름다운 목소리의 하모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기탁식에 딸과 함께 참석한 일성철물공구볼트의 강종욱 대표는 “아버지 때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기부를 대대손손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으며 딸 강지민 학생도 “할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시는 모습을 보며 용돈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이웃을 돕는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거창농식품수출진흥협회 김현주 회장은 “거창군의 농업인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거창군에 감사드리며, 회원들과 마음을 모은 후원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거창 농식품 수출진흥협회는 2019년 거창군 농식품의 국내·외 시장 개척으로 농업인과 가공업체의 소득증가로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창립됐다.

 

마지막으로 기탁식에 참석한 LG베스트샵 거창점의 김준영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추운 겨울을 따뜻한 전기장판으로 잘 이겨내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G베스트샵 거창점은 2020년부터 매년 아림1004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수시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풍기, 전기장판, 손소독제 등 기부를 실천하며 이웃사랑을 나누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4년을 기부로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따뜻한 물품과 아림1004후원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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