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단체 극단거창(대표 신성구)에서 주최/주관하고 거창군에서 후원하는 극단거창 제4회 정기공연 ‘거창한 로맨스’ 연극 공연이 9월 16일(금) ~ 17(토) 양일간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극단거창의 연극 ‘거창한 로맨스’는 사랑하는 이들의 감정과 표현과 언어를 무대로 올리고자 한다. 동시에 이것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거창韓 거창’에서 소소한 사랑 이야기를 만나다.-

 

 코로나 비대면 시대가 길어지면서 많은 배우들은 무대에 설 기회조차 잃어버렸다. 이번 공연 ‘거창한 로맨스’는 거창에 사는 청년, 무대에 선 배우들의 일상을 그대로 재현하는 작품이다.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거창한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 이다.

 

 극단거창의 연극 ‘거창한 로맨스’는 학업도, 구직활동도, 일도 만만치 않은 시대를 사는 젊은 남녀는 어떻게 사랑을 지켜내고 있는지, 그들의 백일, 천일, 십년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소소하지만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통해 그리고 있다.

 

이번 연극 공연의 연출을 한, 극단거창 신성구 대표는 “사랑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고, 가장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하며, 가장 할 이야기가 많게 만드는 주제입니다. 지금 사랑의 설렘 속에 있거나, 사랑의 위기에 빠져 있거나, 사랑을 느끼지도 못할 만큼 무덤덤한 가슴을 부여안고 살아가고 있는 당신이라면 ‘극단거창’의 4번째 정기공연 ‘거창한 로맨스’를 통해서 각자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라며 연극 공연의 추천사를 대신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극단거창은 연극전문가와 지역민들이 중심이 된 순수 민간연극단으로, 2017년 창단공연 연극 ‘타이거(Tiger)’를 시작으로, ‘러브앤 타임’(2020), 거창사건 70주년 추모연극 ‘산 66-6’(2021) 등 세 번의 정기공연을 가졌다.

 

연극 ‘거창한 로맨스’는 거창군민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극단거창 사무국 010-5009-0425 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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