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비대면 방식 2020년 비상대비태세 점검·훈련
[매일경남뉴스] 함양군은 28일 코로나 19 상황 관리와 수해 복구 등의 상황을 고려해 을지태극연습을 대신해 비대면 방식의 2020년 비상대비태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비상대비태세 훈련은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의 통제하에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30일까지 실시되지만 정부 방침에 의해 함양군은 훈련 1일차인 28일만 참가해 진행했다.

비상대비업무 부서를 중심으로 7개반 27명의 필수 인원만 참여한 이번 훈련은 전시전환절차 훈련, 도상연습, 비상대비정보시스템 가동훈련 등이 실시됐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하는 만큼 유관기관 협조는 전화나 서면 등 비대면 방식을 우선 활용하고 훈련장 내 비접촉식 체온계 비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기본임무와 상황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체계적인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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