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오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10:00부터 13:00까지 관내 암환자 13명을 대상으로 거창군이 주최하고 경남지역암센터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가 주관하는 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군수공약 암환자 건강주치의제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움직임의 제한을 받고 있는 암 환자들에게 답답함을 해소하고 신체적·심리적 건강관리 및 정서적으로 건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거창군의 경우 의료환경 및 지리적 접근성 등을 고려해 경남지역암센터 운동관리사 및 물리치료학과 교수 등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맞춤 운동프로그램, 식이 및 영양교육, 명상요법 등 암환자에게 꼭 필요한 건강생활관리법을 직접 체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영역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암생존자가 느끼는 신체적ㆍ정신적 어려움에 서로 힘이 되어주고 전문 강사진의 도움을 받아 암환자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기타 암환자 자조모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지원담당(☎940-8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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