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는 경남소방본부 특수시책인 신축건물 소방시설 품질검수단을 거창군 가조면 일부리에 소재한 패밀리관광호텔에서 지난 26일 시범추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감사원에서 ‘전국적으로 신축 건물의 최초 소방시설 자체점검 결과, 부실·불량 시공이 많다’고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인 이번 신축건물 소방시설 품질검수단은 민간 전문가인 소방기술사 2명, 소방시설관리사 3명 등 5명으로 구성·운영되었다.

품질검수단은 해당 건축물의 소방시설 적정상태 뿐만 아니라 건축주 또는 사용예정자분들이 향후 건물 사용 시 예고되는 안전과 관련 된 사항까지 두루 살펴, 궁극적으로 건축물의 안전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한중민 거창소방서장은 “전국 최초로 운영한 이번 신축건물 소방시설 품질검수단을 거창에 있는 신축건물에서 추진하여 거창 군민들이 안전을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관련된 모든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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