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내 12개 우체국과 NH농협하나로마트에서 28일 오후 2시부터 마스크를 판매한다. 이날 거창에 보급된 마스크 수량은 총 8,200매로 선착순으로만 판매할 예정이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우체국은 거창읍 대동 우체국과 11개 면 지역 우체국 등 총 12개소다. 거창우체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우체국에서는 주말을 제외하고 오늘부터 매일 판매할 예정이며 마스크 5개가 들어있는 한 묶음을 개인당 1개씩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5개 1세트 4,000원이다.

NH농협하나로마트도 오늘 오후 2시부터 판매에 나선다. 마트별로 200~300매로 1인당 3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270원이다.

당초 NH농협하나로마트는 물량 배부가 되어 있지 않았으나 ‘거창은 대구에 인접해 있어 우선 공급이 필요하다’고 부탁해 오늘부터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오늘 이외에 물량 배정은 확정되어 있지 않았다.

마스크는 오후 2시부터 동시 판매할 예정이며, 수량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조기에 판매가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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