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삶의 쉼터(노인 · 여성 · 장애인복지관/관장 일광스님)는 7월 17일(수), 복지관 이용자 약 6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59번째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흑미밥, 곰국, 잡채, 수박 등 형형색색(形形色色)의 맛깔스런 음식이 식판 한가득 담기자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장애인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얼굴에 미소를 띠며 연신 “고맙네, 고마워” 를 반복했다.

또한, 배식봉사 활동에는 NH농협 거창군지부 최병철 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최병철 지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배식봉사 활동에 참여해 쉼터 이용자분들께 맛있는 점심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차다” 며, “장마가 찾아와 습도가 높은 요즘 날씨 속에서 건강관리에 더욱 유념하시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거창군 삶의 쉼터 관장 일광스님은, “쉼터 이용자분들을 위해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배식봉사에 참여해주신 NH농협 거창군지부 최병철 지부장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맛있는 음식 조리에 뜨거운 열기도 마다하지 않고 주방에서 구슬땀 흘리며 힘써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며, “쉼터 이용자분들 모두 맛있는 점심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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