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21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남하면과 마리면을 방문해 6월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문을 열고 공감하고 격려하며 군정 추진의 답을 찾기 위해 현장 업무를 실시했다.

이동군수실은 구인모 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매월 1회씩 추진하고 있으며, 집무실이 아닌 12개 읍면 현장에서 지역 주요 현안사항 청취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군민들의 민원사항 해결은 물론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 직원들을 격려하며 거창군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까지 챙기는 다정다감한 행정력을 발휘하고 있다.

6월은 특별히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보다 많은 군민들과 만나 민심을 살피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고자 2개 면을 방문했다.

지난 21일에는 남하면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민원 최접점부서에서 지역발전과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노고를 격려했다.

면민들과의 대화에서는 둔마리 오리축사 허가관련 민원사항 청취, 댐주변지역지원사업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불편함이 없는 행정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현장톡톡 장소로 찾은 남하면 지산리 게이트볼장 현장 방문에서는 현재 남하면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곳이나 그동안 전천후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눈‧비가 오거나 무더운 날씨에는 여가활동에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챙기기도 했다.

많은 불편함이 있음에도 건폐율 부족으로 전천후 시설을 설치할 수 없는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이번 이동군수실 현장방문에서 지산리 이장 등 마을 주민들이 협의를 거쳐 바로 옆 지산복지회관 부지와 게이트볼장 부지 두 개를 합병해 건폐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해 이날 이동군수실에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25일 찾아가는 군수실 문을 연 마리면에서는 마리면 행정복합타운 조기 건립 추진과 월계리 일원 하천부지 다목적 광장 조성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었고, 마리면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현장톡톡 장소로 방문한 마리면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이 건의한 소재지 게이트볼장 전천후 시설 설치 등에 대해 향후 예산 확보를 통해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으로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남하‧마리면 이동군수실 모두 지역구 군의원인 이재운, 권재경, 심재수, 김종두 의원이 각각 자리를 함께해 구인모 군수의 활발한 현장행보에 힘을 보탰다.

6월 이동군수실을 마무리하며 구인모 군수는 “민선7기 제1의 군정목표를 군민공감 소통행정으로 정하고 그 일환으로 이동군수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나름 열심히 달려왔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그간의 소회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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