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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거창창포원에서 ‘차콕! 자동차 극장’을 운영해 400여 명의 어린이와 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차콕! 자동차 극장은 비대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거창군 최초로 기획하였으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애니멀 크래커’를 무료로 상영하여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사)거창청년회의소 염형길 대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자동차 극장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가족이 함께 웃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을 보니 준비한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하 동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을 직접 대면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마스크를 쓰고 열심히 공부하며 잘 견디는 여러분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오늘의 자랑스러운 어린이들을 모두가 기억할 것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제27회 거창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는 ‘차콕! 자동차 극장’ 운영뿐만 아니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 모두에게 만들기 키트를 제공하여 집에서도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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