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관련 거창군 16차 브리핑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거창군은 지난 1일 군민 1명 (거창 2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타지역 방문한 군민 2명이(30,31번 확진자) 2일 추가 확진, 3일 2명(32,33번 확진자) 확진으로 총 5명이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창 29번 확진자(경남 3915번)는 10대 초등학생으로 거창 30번, 31번 확진자의 손자이며, 29번 확진자의 가족, 학교 담임교사, 같은 반 학생, 학원 교사, 학원생(동시간 교습) 등 38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모니터링 중이고 관련 동선  3개 시설은 방역 및 폐쇄 조치하였고 소독은 완료했으며, 현재 확진자는 사천 생활치료 센터 입소 중이다.

 

거창 30(경남 3981번), 거창 31번(경남 3982번) 확진자는 거창읍 거주하는 60대 부부로 남성 확진자는 읍에 소재하는 ○○교회 목사이다.
4월 20일~22일 울산에 소재한 ○○교회를 방문하였으며 해당 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확진자들은 창원병원에 입원 중이다.

 이동 동선

    - 4. 20.(화) ~ 4. 22.(목) 울산에 소재한 ○○교회를 방문하였으며, 해당 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됨 

    - 4. 24.(토) 15:20~16:50 하나로 휘트니스 목욕탕 방문

    - 4. 25.(일) 12:20~13:40 흥부가 참숯 갈비집 방문

    - 4. 28.(수) 11:00~11:50 꽃두레 식당 방문

    - 4. 28.(수) 15:00~16:20 하나로 휘트니스 목욕탕 방문

    - 4. 30.(금) 18:30~19:30 경원 해물찜 방문

 

거창 32번 확진자는 거창읍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동선 관련 안전 재난문자 발송하였으며, 추가 경로는 파악 중이다.

 이동 동선

    - 4. 30.(금) 18:30~19:30 거창 30번, 31번 확진자 부부와 경원 해물찜에서 같이 식사함


거창 33번 확진자는 거창읍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거창 30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교회 신도이며, 동선 관련 안전재난문자 발송하였고, 추가 경로는 파악 중이다.

 이동 동선

    - 4. 25.(일) 읍내 ○○교회의 일요예배에 참석하였음

    - 4. 25.(일) 12:20~13:40 거창 30번 확진자와 흥부가참숯갈비집에서 같이 식사함

추가 동선은 CCTV, GPS, 카드 사용내역 등 확인 후 접촉자(동선 노출자) 파악이 불가한 장소는 홈페이지와 재난안전 안재 문자를 통해 확진자 방문 장소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구인모 군수는 "타 시군에 비해 확진자가 적게 발생하고 있으나, 지난 주말(5.3 포함)에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최근 도내 감염 원인을 살펴보면 단란 주점, 학교, 학원, 식당 등 다수의 집단감염 사례 발생에 이어 가족․지인 간 접촉으로 인한 일상생활 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확진자 동선 파악과 관련하여 식당 이용 등 출입자 명부 작성에 일부 누락되거나 허위의 전화번호를 기재하는 경우로 인해 동선 내 방문자를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출입자 명부 작성에 식당 업주께서는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군민들도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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