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저물어가는 가을 신명나는 판소리 한마당
[매일경남뉴스] 저물어가는 가을 함양군에서 신명나는 신 풍류 소리극 한마당이 열려 군민들에게 힐링을 선물한다.

함양군에 따르면 경남도가 주최하고 함양군과 박선희판소리연구소가 주관하는 2020년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신풍류 소리극 ‘연꽃이 피다’가 오는 14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심청전을 모티브로 국악계 최고의 실력파 소리꾼들이 참여한‘신 풍류 소리극 연꽃이 피다’공연은 우리의 전통인 민요와 판소리를 바탕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국악 창작가요와 연주를 통해 기존의 고루한 국악공연을 배제하고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감성을 공유하는 명품 국악공연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리꾼과 무용, 연주자 등 모두 30여명의 스텝이 참여하는 해설이 있는 흥겨운 국악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관람은 거리두기를 위해 지정좌석제로 200명 한정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전화예약 및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흥겨움과 옛정취가 느껴지는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역동적인 공연으로 삶의 생동감과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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