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동부권역 항노화 관광의 중심지인 우두산 항노화힐링랜드 내에 일상 속 걷기운동 실천 장려를 위한 건강과 힐링 주제의 건강계단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성구간은 수월산장에서 산림치유센터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과 산림치유센터에서 Y자형 출렁다리 입구까지이며, ▲칼로리 및 수명 ▲건강 ▲영양 ▲힐링의 4가지 테마 문구와 거창의 주요 관광 명소 40선을 이미지로 랩핑해 유익한 건강생활실천 정보를 제공하고 신체활동을 독려할 뿐만 아니라 관광 명소 홍보에도 활용코자 했다.

계단 걷기는 짧은 시간 동안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어 하체 근력 향상과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규칙적인 걷기는 모든 사망위험 감소, 비만 위험 감소, 암 및 심뇌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과 인지기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일상 속에서 걷기는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이자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다.

이에, 군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걷기 환경 조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많은 방문객들이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건강계단을 걸으며 여유와 건강을 되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신체활동 활성화와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055-940-8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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