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우리가 키운 조림지’ 우수기관 선정
[매일경남뉴스] 함양군은 산림청 주관 ‘2020년 우리가 키운 우수 조림지’ 선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시행된 우수 조림지 평가는 3ha 이상 면적 활엽수 조림지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함양군에서는 7월 초 대상지를 발굴하고 경상남도 산림녹지과에서는 1차 평가 후 함양군을 산림청에 제출, 지난달 서면심사에서 지자체 4개소, 지방청 3개소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24일 산림청 및 외부 전문위원 등 현장평가를 거쳐 함양군을 포함해 전국 5개 기관이 최종 결정됐으며 함양군이 지자체 중에서는 우수로 금년 최고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함양군에서 우수조림지 모델로 발굴한 함양읍 난평리 산76-1 외 1필지는 2008년5ha에 백합나무 총 1만5,000주를 식재했으며 산림기능 및 생산성 좋은 산림을 목표로 성공적 조림과 체계적인 조림지 사후관리로 아름다운 숲을 조성했다.

또한 연접한 고로쇠 조림지 3ha도 성공적인 집단화된 조림지를 조성해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큰 점수를 받게 됐다.

우수조림지 우수기관 선정으로 함양군은 표창 및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으로 향후 산책로 쉼터 등 조성해 함양을 대표하는 우수조림지로 가꾸어 성공적인 육림사업 홍보 대상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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