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매출이 급감한 골목상권의 소비 촉진을 위해 ‘골목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를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가조면 일원에서 개최한다.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가조음식점특화거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사람들이 밀집하는 행사를 지양하는 대신 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코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 행사는 행사기간 중에 가조면 일원 상권에서 상품 구매 시 거창사랑상품권을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로,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1만 원, 6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2만 원의 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행사기간 내에 가조커뮤니티센터에서 구매 영수증 확인 후 수령할 수 있으며, 상품권 소진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거창군은 안전한 행사를 위해 행사장과 업소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할 예정이며, 참여하는 군민들에게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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