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난방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 지원
[매일경남뉴스] 산청군은 16일 저소득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기와 연탄, 가스 등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이 있는 가구 등이다.

신청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연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1인 가구 9만5000원 2인 가구 13만4000원 3인 이상 가구는 16만7000원이다.

사용기간은 2021년 4월30일까지다.

사용방법은 전기, 가스 등 자동요금 차감방식과 등유, LPG, 연탄 등을 국민행복카드로 구입하는 방식이 있으며 상황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난방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책”이라며 “대상자들이 에너지바우처 혜택을 기한 내에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