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를 명절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비대면 중심으로 이웃 위문을 실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23일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및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군의 간부공무원들은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기보다 전화를 통한 비대면 위문을 실시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구인모 군수는 “지속되는 코로나 정국 속에 우리 민족의 대표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칫 침울해지기 쉽지만 이러한 위기 속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위문기간 동안 거창군은 어려운 군민 4,070세대, 사회복지시설 12개소와 한센마을 2개소 등에 124,417천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년과 달리 직접적인 방문 위문보다는 비대면 위문 중심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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