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LINC+)사업' 3차년도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LINC+사업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학생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비즈 캠퍼스 구축을 통한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실시되는 재정지원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산학협력 고도화형 15개교에서 제출된 2019년 LINC+ 3차년도 사업성과 및 올해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교육부 LINC+사업 3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1단계에 이어 연속 최우수 성과는 물론 전국 도립대학 중 유일하게 상위그룹 성적을 거뒀다.

경남도립거창대학 LINC+사업단은 ‘드론활용서비스(DaaS-Drone as a Service)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비즈니스캠퍼스 구축을 통한 재정 자립화 기여’라는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산학협력발전계획 및 성과관리의 적절성 △산학협력친화형 체제구축 △산학협력친화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및 기업과의 산학협력 활동 등 4개 영역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향후 진행되는 LINC+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비즈니스캠퍼스 구축 및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의 설립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및 산학협력네트워크 강화 ▲지역사회-기업 간 쌍방향 협력체계 구축 및 드론활용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유동 총장은 “LINC+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드론활용서비스 비즈니스모델은 우리 학생들이 전공에 쉽게 접목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산학공동 고부가가치 원천기술 개발과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대학의 자립과 지역경제를 견인해 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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