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실시한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스마트도서관 대출권수를 당초 2권에서 5권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대출반납시스템으로 현재 스포츠파크와 승강기안전기술원 2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읽고 싶은 책을 직접 대출해 갈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한마음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한마음도서관 회원이 아니더라도 ‘리브로피아 앱’을 이용해 한마음도서관 준회원으로 회원가입 후 스마트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한마음도서관은 이 외에도 관내 거주하는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1회 5권(가족신청 시 10권까지만 가능), 월 2회까지 ‘임시 도서택배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가 장기화되면서 독서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 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임시도서배달서비스를 통한 택배와 도서관 입구 직접 수령, 스마트도서관을 활용한 24시간 도서대출 등 비대면 독서편의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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