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박성호 경남도 부지사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 감염증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에서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동안 확진자가 없었던 거창에서 3명이 한꺼번에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거창군은 거창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의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미 드러난 이동경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거창군은 오전 11시 50분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현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따라서 경남도는 26일 오전 현재 창원 6명, 거제 1명, 거창 3명 등 10명이 추가 발생해 도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20일부터 확진자 발생 이후 하루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수치이다. 경남도는 추가 발생한 확진자들이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있는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에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창원 14명, 합천 8명, 거창 3명, 진주 2명, 거제 2명, 김해 2명, 양산 2명, 함양 1명, 남해 1명, 고성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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