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문봉균 거창경찰서장은 지난 1월 20일 거창경찰서로 부임한 이후 업무보고를 통해 거창관내 교통사망사고가 많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현장치안에 직접 나섰다.

문 서장은 부임 이튿날인 1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원학면, 웅양면, 가조면, 고제면 등 4개면 7개소 노인정을 방문하여 고령으로 인한 보행속도 및 인지반응시간 저하, 주의능력 감퇴 등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 등의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되는 노인들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사고예방 홍보 교육을 직접 실시했다.

이날 노인정 어르신들에게 무단횡단의 위험성, 외출시 밝은 옷 착용이 필요한 이유 등을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등 고령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에 참가하신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봉균 서장은 “교통 약자인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가 교통안전 교육과 의견을 청취하여 어르신들이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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