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경상남도의회 강철우 의원(거창1, 무소속)은 제3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의 필요성과 거창에 건립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강철우 의원은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부적응, 자살과 같은 심각한 청소년 문제가 대두되는 원인이 환경오염과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숙박, 치유를 포함한 종합적인 산림생태교육이 가능한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가 반드시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강의원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천혜의 산림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점 △금원산 자연휴양림과 인접한 22만평의 도교육청 소유 유휴자원이 있어 사유지 매입이 필요 없는 점 △도교육청 직속기관이 없는 점을 피력하여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가 거창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부지 매입비만 66억원을 예상하고 있는 경남교직원힐링센터와 경남유아숲체험원의 설립을 거창지역으로 검토해 줄 것을 도교육청에 요청하였다.

그리고, 반경5km 안에 수승대, 동계 정온고택 등과 같은 인문ㆍ역사 문화유산과 거창 연극고등학교, 통합 덕유중학교 등 각종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어 교육적 시너지 효과도 충분하므로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는 거창지역이 가장 적합하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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