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남이)는 좋은이웃들 봉사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봉사대, 대성고(교장 김종준) 학생회와 함께 대설(大雪)인 7일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모여서 거창군민이 모아준 김장김치와 대성고에 설치된 식품기부함에 모여진 식품들을 거창군 관내 저소득 100여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 한포기 나눔 캠페인은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올 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각 가정에서 김장을 할 때 이웃들과 나눠먹는 것에서 착안하여 김장을 담굴 때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에 연락하여 한포기 씩 기부하는 것으로 올해는 100여 통을 기부 받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도 같이 전달했는데 식품은 거창푸드뱅크가 대성고등학교에 설치한 식품기부함에 대성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진 식품으로 더욱 뜻깊은 연말 김장 김치 나눔이 되었다고 밝혔다.

거창읍 문 모 독거 어르신은 “이 추운 날씨에 아무도 찾아 올 사람이 없는데 어린 학생들이 김치와 생필품을 들고 찾아와 너무 고맙다며, 추운데 학생들에게 따뜻하게 마실 것이라도 주어야 하는데 하며 너무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이남이 회장은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는 동절기 거창관내 복지소외계층이 많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가정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발굴하여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거나, 봉사활동을 원하시는 거창군민은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로 문의 바랍니다.(문의 : 055-942-7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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