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남하초등학교(교장 고영기)는 12월 4일(수), 소규모 옥외체육시설인 「키움누리」개관식을 했다.

키움누리는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설치된 소규모 옥외체육시설로서 실내 체육활동 공간이 없었던 본교에 꼭 필요했던 시설이다.

이 날 행사는 식전공연, 본 행사, 테이프 커팅식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식전공연은 3~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두 팀이 밴드 연주(걱정말아요 그대, 여행을 떠나요)를 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거창교육지원청 이정현 교육장을 비롯한 권재경 군 의원, 김진락 남하면장, 고영기 남하초등학교장과 각급기관단체장, 학부모, 학생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고영기 교장은 키움누리를 학생의 학습활동뿐 아니라 남하면민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으로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정현 교육장은 키움누리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의 소질과 능력을 신장시키고, 더 많은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학생대표로 전교어린이회장이 참석하여 테이프 커팅을 같이 했으며, 본교 학생들은 키움누리에서 날씨에 상관없이 마음껏 뛰고, 활동할 수 있다는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