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웅양면(면장 이임형)은 11월 25일, 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웅양면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석진 국회의원,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신재화 군의원, 임종호 거창군 주민자치위원회연합회장, 군내 읍면장과 읍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이장협의회, 유관기관단체와 지역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주민자치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풍물패, 라인댄스, 색소폰, 곰내미 아리랑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개소식은 개회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제막식,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웅양면 주민자치센터는 면 종합사회복지회관을 관계자 및 마을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와 의견을 반영, 2018년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약 2년여 간의 공사를 거쳐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소식을 하게 됐다.

주민자치센터는 사무실·동아리연습실·물품보관실·탈의실 등과 음향시설·냉난방시설·체력단련실 등을 갖추어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해 주민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더욱 알차고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조미연 주민자치위원장(대행)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하고 “웅양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자치센터가 새롭게 단정해서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거창군과 군의회 그리고 웅양면 공무원, 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면민들과 함께 손잡고 자생력을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임형 웅양면장은 “주민자치위원들과 많은 관계자 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거창군 면단위에서 처음으로 주민자치 사무실을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 복지 만족도를 총족시킬 수 있는 행정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석진 국회의원이 바쁜 국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위해 꽃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 주민자치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격려하면서 농민들의 삶의 질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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