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2019 거창평화통일페스티벌’이 오는 7월 19일 오후 7시 30분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접하고 함께 참여하는 통일공감 프로젝트로 준비되었다.

‘거창평화통일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무관심을 바꾸어, 통일에 대한 벅찬 미래를 상상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통일 의지를 심어주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자녀와 함께 학부모들도 참여하여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문화콘텐츠와 통일공감대의 확산이 접목되는 새로운 형식의 참여형 통일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행사는 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회장 신승열), 경남통일농업협력회(상임대표 김석호), 거창농업회의소(회장 추연백)가 공동 주최하고 거창군과 거창군의회 경남도교육청이 후원하였다.

이날 행사는 MC 조복현의 사회로 거창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픈공연으로 시작된다. 탈북연주자인 박성진을 초청 해금연주와 더불어 북한이야기를 듣고,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의 공연과 거창청소년댄스팀 ‘HOT-6’의 댄스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행사중간 토크콘서트 순서에는 거창민주평통 신승열 회장과 경남통일농업협력회 김석호 상임대표가 나와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한다.

메인무대로 가수 안치환이 출연하여 ‘내가 만일’ ‘광야에서’ ‘철망 앞에서’ ‘바람의 영혼’등의 노래로 축제의 흥을 고취한다.

또한 공연 당일 문화센터에서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사진 전시회’를 함께 준비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즐겁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공연예매기간은 7월 9일부터 공연 전일까지이며, 전석 무료로 온라인 선착순으로 예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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