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지역주민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두뇌 활성화를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하반기 기억생생 치매예방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억생생 치매예방교실’은 주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과 치매예방 활동 실천의 일환으로 공예활동, 미술, 원예, 작업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뇌건강 증진과 문화여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사전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정상군에 포함되는 주민 120명을 선정하고, 7월부터 9월까지 매주1회, 총 12회 운영된다.

상반기 치매예방교실 실시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의 호응도가 높아 대기자가 많아지면서 기존 운영방법을 개선해 운영교실을 증설하고 상반기보다 두 배인 80명 정도 참여인원을 늘려서 운영할 예정이다.

조춘화 치매안심센터장은 “금번 예방교실을 통해 치매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에게 인지강화훈련과 치매관련 정보제공으로 일상에서 치매예방관리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940-79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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