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남이) 좋은이웃들은 거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말순)와 함께 거창읍 저소득 다자녀 가정을 방문하여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지원은 거창지역자활센터의 서비스 의뢰 요청으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담당자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초기상담 및 대상자 가정의 필요 서비스를 파악한 후 지원심사회의를 통하여 지원이 결정되었고, 대상자 가정을 재차 방문하여 필요 물품 및 욕구를 파악하여 물품을 구입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물품 지원이 이루어진 거창읍의 전모씨 가정은 생계를 책임지던 남편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게 되었으며, 여름이 다가오는데 당장 애들에게 맞는 여름옷을 사 줄 형편이 안 되고, 아직 어린 막내아이 양육으로 엄마 또한 경제적 활동을 하지 못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는 일회성 지원으로 끝나지 않고, 아이들 아빠가 건강이 회복이 되어 경제적 활동을 할 때까지 정기적으로 푸드뱅크 및 기타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이남이 회장은 “본 협의회의 많은 봉사대원들이 거창군 여러 곳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손길이 미치지 못한 복지사각지대가 많이 있다. 지역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거창군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사업에 동참할 봉사대원을 모집한다.(문의 : 942-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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