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거창교 일원 강변둔치에서 ‘제2회 거창산삼축제’를 거창산양삼협회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오래전부터 효능은 높으나 가격이 비싸고 귀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산삼의 대중화를 위해 거창을 둘러싼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의 수려한 산자락에서 재배한 산양삼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산삼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거창한 거창산삼축제 가요제 ▲인기가수 초청공연 ▲산삼 경매 행사 ▲봄나물과 함께하는 먹거리장터 ▲산삼주, 산삼비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축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거창산삼축제 가요제’는 전국에서 몰려든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예심을 진행했으며, 17일 개최예정인 가요제에는 전국 예심을 통과한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상금은 대상 1개팀 100만원, 금상 1개팀 50만원, 은상 1개팀 30만원, 인기상 1개팀 20만원을 각각 수상하게 되고, 이번 가요제는 CJ헬로 가야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방영된다.

구인모 군수는 “제2회를 맞이하는 축제를 통해 거창산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이 축제를 거창군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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