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관내 창업 희망자와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2019년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남도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에서 추천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회적기업 창업절차와 지원제도 등 창업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했고, 25일에는 전북 진안의 우수 사회적기업인 (유)나눔푸드를 방문해 성공사례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여 명의 수강생 대부분은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기업 창업에 뜻을 둔 자발적 신청자로 아카데미 기간 내내 열정적으로 참여해 강사의 눈길을 끌었다.

홍보 현수막을 보고 신청했다는 한 참석자는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1~2년 내 차질 없는 준비로 사회적기업의 꿈을 이루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진태 경제교통과장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하는 데 계속 노력 하겠으며, 기존 사회적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작년에 실시한 아카데미를 통해 1개 업체를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실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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