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지난 24일 소통군수실과 소통간담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통군수실은 구인모 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에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군민과의 대화의 날이며, 소통간담회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직원들과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다.

그동안 소통군수실을 통해 25팀 100여 명의 군민들이 마을‧단체 단위 건의사항, 군정 발전을 위한 제안, 집단 민원사항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군수실을 다녀갔다.

지난 24일 7번째 소통군수실에서는 귀농귀촌인연합회 회원들이 방문해 귀농‧귀촌인 소통의 날과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시 연합회와의 연계활동 강화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는 군청 경제산업국 소관 5개과 담당별 차석 20여 명과 업무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격의 없이 터놓고 대화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추진한 2번의 간담회에서 나온 직원들의 건의사항은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반영토록 했으며, 그중 각 부서내 공기청정기 설치, 직원 건의함 설치, 워킹맘을 위한 월 정기주차권 우선 배려, 직원 스트레스 심리상담 운영 등은 즉시 시행하여 많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군수는 “터놓고 마주앉아 대화를 하다보면 안 되는 것이 없다. 꼭 문제의 해결이 아니더라도 군민들과 직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서부터 군정은 시작 된다”며 ‘소통day’ 운영 이유를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앞으로도 군정의 제1목표를 군민공감 소통행정으로 정하고 다양한 분야, 다양한 계층들과 만나 경청의 시간을 갖고자 노력하는 구인모 군수의 ‘소통 day’는 계속될 것이며,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에는 자유로움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간부공무원 배석 없이 군수와 직원들만 참석해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구인모 군수는 직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마련한 건의함과 소통의 시간에 건의된 사항들에 대해 당사자 또는 공식석상에서 결과를 전달하고 공개하는 등 군수와 직원 상호간 신뢰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700여 거창군 공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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