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거창여성농업인센터에서 거창토종씨앗 보급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거창군여성농민회 토종살림에서 주최하고 거창여성농업인센터가 주관하여 토종씨앗의 확대 및 보급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1부 기념식과 2부 토종씨앗에 대한 교육, 3부 씨앗나눔식 순서로 진행됐다.

거창군여성농민회 토종살림은 2017년에 결성돼 토종씨앗에 대한 다수의 교육사업을 진행했고, 작년에는 거창군 신원면 전체마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수집활동을 통해 111개 품종의 토종씨앗을 수집했으며 올해는 거창군 가북면에서 수집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그간의 결과를 책으로 발간하고, 전국조직 <토종씨드림>과의 교류를 통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토종씨앗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을 지원해 교양강좌 및 문화활동, 고충상담, 영유아 보육, 방과 후 아동학습지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