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성호선) 안전한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8년 거창군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8년 발생한 화재는 총 136건으로 전년 대비 11건(7.5%)이 감소했으며 인명 피해는 3명(부상 3명)으로 전년 2명 대비 1명(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피해는 38억8400만원으로 전년 6억600만원 대비 32억7800만원 (540%)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 발생 장소로는 주거 29건, 비주거 52건, 차량 10건 발생, 전년과 대비해 전체적으로 7.5% 감소했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3건(53.6%)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7건(19%), 원인 미상 18건(13.2%), 기계적 요인 13건(9.5%), 가스누출 1건(0.7%) 순이었다.

성호선 거창소방서장은 “2018년 통계 분석결과를 토대로 겨울철 소방안전관리 대책, 산불예방 대책 등 적극 추진하겠다”며,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군민들의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숙지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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