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문해교실과 학력인정 문해교실에서 강사로 활동 예정인 15명의 문해교육 강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

성인문해 강사는 2월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23개의 교실에서 240명을 대상으로 기초 한글교육과 학력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실시하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마을 회관과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한글교실을 운영하는 강사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성인문해 학습자가 교육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찾아가는 문해교실 운영을 통해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기초 한글교육과 수학 교육을 비롯해 체험학습, 생활문해교육 등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습자가 즐겁게 수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초등 학력인정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최초로 중학 학력인정 프로그램으로 지정받아 3년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중학 학력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학력인정과정은 2월 15일까지 수강접수를 받고 있으며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940-88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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