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지역주민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두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억생생 치매예방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운영될 치매예방교실은 2019년 1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오후 2개 반 각 20명으로 구성해 24회 운영될 예정이다.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치매예방체조, 음악, 미술, 원예, 작업 활동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사전 사후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인지 상태도 비교 분석 가능하다.

또한, 센터 이용이 어려운 읍·면 주민을 위해 ‘기억청춘 배움터’라는 주제로 13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별 12~48주간 예방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관련 건강관리, 치매선별검사, 치매인지도 검사를 병행, 협력병원과 연계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치매는 다양한 원인의 뇌기능손상으로 생기는 병이므로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니 치매예방교실 운영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55-940-79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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