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남거창농협과 신원농협 합병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12월 12일 오전 9시~오후 5시 까지 양측 농협에서 실시, 두 농협 조합원들이 압도적으로 합병에 찬성해 가결됐다.

이날 투표는 남거창농협 조합원 1,717명 중 1,162명(67.67%)명이 투표에 참가, 무효 7표를 제외한 1,155명 중 찬성 942명(81%), 반대 213(18%)명으로 압도적으로 합병에 찬성했다.

신원농협은 총 조합원 1,023명 중 782명(76.44%)이 투표에 참가, 무효 6표를 제외한 782명 중 찬성 563명((72%), 반대 213명((27%)로 합병에 찬성했다.

남거창농협 허원길 조합장은 “남거창농협과 신원농협 합병에 조합원들의 열망이 뜨거운 것을 이번 조합원 투표를 통해 확인했다”며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조합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조합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의견을 존중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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