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 산학취업센터는 지난 14일 2018년 거창대학 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학생 취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2018년도에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의 일환으로 운영된 대학 재학생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참여 학생이 직접 분석하고 평가하여 차년도 대학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질과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평가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학에서 재학생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평가하고, 자신이 직접 참여한 프로그램의 좋았던 점과 개선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였다. 또한 타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예로 들며 새로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개설과 대학의 재학생 취업 지원 서비스 확대를 요청했다.

취업 동기부여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참가 등 여러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항공기계IT계열 2학년 오현택 학생은 “대학에 다니면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평가회를 통해 향후 후배들이 더 좋은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순백 산학취업센터장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주체는 재학생들이기 때문에 참여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논의해야 프로그램의 목적과 방향성이 분명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 소통하여 학생들에게 더 좋은 취업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