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표주숙)는 12일 거창군의회 2018년 행정사무감사 수도사업소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경 군의원은 웅양,주상 상수도 관련 주민 민원이 있었는데 원인과 수질검사 결과를 주민들에게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 마을 상수도 물탱크 청소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뭉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대책을 물었다.

이에 박종권 소장은 “웅양 상수도 단수는 수년간 축적된 망간 성분이 주원인이었고 물탱크 청소는 위탁업체를 더 늘려 개선했으며 잎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대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심재수 군의원은 위천, 북상 등 원학골 지역에 소규모 오수 처리장 실태가 심각하다. 여름 피서철이면 피서객들이 몰려 오수시설이 포화상태가 되는 것이 빈번한데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자유한국당 김종두 군의원은 가축분뇨처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1일 처리용량이 50톤 정도면 1일 생산량 60%정도를 처리하는데 처리량이 낮은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박 소장은 3천톤 이상은 농협에서 처리하고 퇴비, 비료원재료, 액비 이용 등으로 다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정상적인 처리에는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

무소속 권재경 군의원은 누수율현황을 보면 72%로 보전율이 저조하다. 전국평균치인 85%에 턱없이 모자라는데 생산 원가를 계산해보면 엄청난 예산손실이 수반되고 있다면서 전국평균치 정도는 나올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종권 소장은 군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상수원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의 최 일선에 있는 부서로서 군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을 제공하고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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