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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두 의원, 행정사무감사장에 출석한 구인모 군수와 날선 공방

기사승인 2018.10.09  0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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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표주숙)는 지난 8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2018년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 3일차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종두 의원은 “구인모 군수의 후보자 시절 공약이 총 199건이었는데 세부 실천계획의 공약사업은 56건으로 대폭 축소됐다. 그 중 폐교를 활용한 문화관광 조성사업, 동산마을 개발사업, 수승대 녹색화 사업 거창-서상간 4차선 확장공사 등 굵직굵직한 공약이 누락됐다.”면서 “공약은 곧 주민과의 약속이니, 공약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승대 녹색화 사업의 경우 용역과 주민 공청회도 했는데 공약에서 제외시킨 것은 추진 의사가 없는 것”이라며 “규모가 큰 사업은 공약사업으로 넣어 추진해야지, 일반시책으로 돌린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헛공약’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추진해야할 대형 사업들을 일반시책사업으로 전환시키고 군비로 추진이 가능한 비교적 규모가 작은 사업을 공약사항으로 선정한 것은 실행이 어려운 사업은 공약에서 제외시키고 손쉬운 사업만 공약사업으로 삼아 생색내기 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이 된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구인모 거창군수는 “큰 사업들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취임 이후 검토 과장에서 일반시책으로 전환하거나 장기검토사업으로 넘긴 경우”라며 “당장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공약 세부 실천사항에 포함이 안 되어 있을 뿐이지, 용역 결과를 보고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백승안 기자 bsa6767@hanmail.net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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