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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기획감사실·민원봉사실·행정과’

기사승인 2018.10.05  03: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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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표주숙)는 지난 4일 2018년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 1일차인 이날 기획감사실, 민원봉사실, 행정과 등 3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차례로 진행했다.

부서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행정사무감사장에 출석한 구인모 군수를 상대로 군수공약 사항과 거창군현안 등 군정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2018년 행정사무감사 문을 열었다.

자유한국당 이재운 의원은 체육강군의 면모를 유지하고 전국 규모 각종 대회를 유치하기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체육시설 확보에 대한 대책 수립을 주문하면서 남하초등학교 부근 제2구장 건립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창포원과 연계한 지역경제활성화 대책까지 내놓았고 이에 구인모 군수는 신중하게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경 의원은 농업관련 예산이 상대적으로 미흡하고 전문성을 가진 공무원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해 업무연속성이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업무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를 주문했고 구인모 군수는 경남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거창군에서도 예산확보 뿐만 아니라 신품종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답변했다.

무소속 권재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심재수 의원은 지역최대현안으로 5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는 법조타운 문제에 대한 거창군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갈등조정협의회와 군의회의 입장보다 군수의 의지 표명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에 구 군수는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의회의 의견을 존중하기 위한 생각이었는데 군의회의 주문이 그러하다하면 조만간 입장을 밝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거창군공무원들의 부적절한 행위 등으로 인해 수사기관에 고발당한다던지 상급기관으로부터 징계요청을 받는 등 불미스러운 일들이 끊이지 않아 공무원신분을 망각한 일부 공무원들로 인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대부분의 거창군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는 사태에 대해 강도 높게 질책하면서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주문했다.

또한 자유한국당 박수자 의원은 거창군 산하 위원회수가 총 91개인데 여성비율이 절대적으로 미흡하고 위원회 설치 후 2년 동안 한 번도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가 18개나 된다면서 일제정비를 촉구하고 거창군 주민참여 기본조례를 제시하면서 1인이 15개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있는 부적절함을 지적하면서 연말까지 정비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거창군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거창군 소속 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규정을 2018년9월21일 제정해서 지난 9월 27일 부서별 위원회 정비·결과제출 공문을 시달했고 위원회 설치 시 기획감사실과 사전협의 체제를 이미 도입했고 위원회 구성시 여성위원 비율도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성비율 40% 이상을 준수하는 등 위원회 정비기준을 정립해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원봉사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거창군의 얼굴이 바로 민원봉사실인만큼 친절도를 극대화 시켜 민원인들로부터 칭찬받는 거창군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직원친절교육 등을 철저하게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이화기 민원봉사실장은 친절교육을 분기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경남도 등 상급기관에서 전화친절도 조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어 그에 부응하는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수자 의원은 공무직 채용제한규정의 부적절함과 채용공고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공정함과 대중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정환 의원은 거창군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능력 신장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다면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무한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거창군 공무원을 양성할 수 있는 해외연수와 선진지 벤치마킹 제도를 활성화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태경 의원은 거창군 조직개편과 관련해서 거창군이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아쉬운 조직개편이라고 꼬집으면서 항노화특구인 거창군이 항노화과를 산림과 소속 계로 격하시킨 것은 납득할 수 없고 세부분장표를 보면 인근군인 산청과 함양에 비해 턱없이 빈약하다. 또한 주민참여가 중요한데 항노화특구 예산 대부분이 시설비에 편성되어 있어 비전을 가지고 중간관리자를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민선 7기 군정과 제8대 거창군의회 출범 3개월 남짓 지난 시기에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임에도 불구하고 군의회와 거창군이 상호 존중하고 협치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특히 초선 군의원들의 열정과 재선 군의원들의 배려가 돋보였으며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의 진정성 있는 적극적인 자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승안 기자 bsa6767@hanmail.net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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